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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

열린마당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중앙에 위치한 면이다.
서쪽은 진북면, 동쪽은 구산면, 현동 등과 접한다. 북쪽은 대산(726m)을 경계로 마산회원구와 접한다. 남쪽은 바다에 접한다. 대산에서 발원한 하천이 면의 서쪽을 남류하여 남해로 유입되는 태봉천을 따라 취락이 입지하였다. 조선시대 진해현(鎭海縣)에 속한 동면(東面)이었는데, 1908년 창원부에 병합되었다. 1995년 마산시에 편입되었다가 2010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이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진해)에 동면이 "끝이 10리다."라는 기록이 있다.
『해동지도』(진해)에 동면으로 읍치가 묘사되어 있다. 『구한국행정구역일람』(마산)에 진동면으로 장기리(場基里), 고현리(古縣里), 태봉리(台封里) 등 15개 리가 소속된 기록이 있다. 『조선지지자료』(마산)에 진동면이 있다. 원래 진해현의 동쪽에 위치하여 동면이라 이름 붙여졌다.

구한말 당시 이 부근은 진해현 관할의 서면, 북면, 동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러시아가 마산을 해군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할 즈음에 일본이 이것을 견제하기 위해 현재의 진동면 위치에 있었던 군항지를 진해 웅천지역으로 옮기면서 서면, 북면, 동면 가운데 동면을 진동(鎭東)이라 이름 지은 데서 유래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접어들은 이후 1914년에는 행정구역의 통폐합으로 구산면과 진북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창원부로 편입되었고, 1980년 창원부가 창원시로 승격 되면서 의창군(창원군)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1995년 1월 1일자로 마산시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농 통합 이후 2001년 1월 1일 구 폐지 직전까지는 합포구에 속해있었다. 이후, 2010년 7월 1일 인근의 옛 창원시, 진해시와 통합한 새로운 창원시가 출범하면서 마산합포구의 하위 행정구역으로 포함되었다.